S&P500 ETF 투자자라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선택 S&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VOO와 SPY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. 하지만 이 두 ETF는 운용사, 수수료, 거래 방식 등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. VOO vs SPY, 특히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비용 절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하면, 단순히 인지도나 유동성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장기 투자 시 수익률, 비용, 절세 측면에서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하며, 투자자의 성향에 따른 전략까지 제안합니다.
1. VOO vs SPY 비교: 수수료, 수익률, 보조 ETF 분석
📌 기본 스펙 비교
| 항목 | SPY | VOO |
|---|---|---|
| 운용사 | State Street | Vanguard |
| 설정일 | 1993년 | 2010년 |
| 총보수 | 0.0945% | 0.03% |
| 순자산 | 약 $500B | 약 $370B |
| 거래소 | NYSE Arca | NYSE Arca |
| 구성 종목 수 | 500 | 500 |
💰 10년간 월 $100씩 투자 시 시뮬레이션
| 구분 | SPY | VOO |
|---|---|---|
| 총 투자금 | $12,000 | $12,000 |
| 총 수익 | $7,487 | $7,639 |
| 수수료 비용 | 약 $113 | 약 $35 |
| 최종 평가금 | $19,487 | $19,639 |
🔁 보조 ETF 비교 (IVV 포함)
| 항목 | SPY | VOO | IVV |
|---|---|---|---|
| 보수 | 0.0945% | 0.03% | 0.03% |
| 거래 유동성 | 매우 높음 | 중간 | 중간 |
| 절세 구조 (한국 기준) | 비효율적 | 효율적 | 효율적 |
2. VOO vs SPY 투자 심리 왜 SPY가 여전히 많이 거래될까?
- 심리적 신뢰도: SPY는 1993년부터 운용된 ETF로서 역사성과 브랜드 신뢰가 높다.
- 기관투자자의 선택: 초대형 거래에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기관들은 SPY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.
- 개인투자자의 관성: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\”SPY 사면 돼\”라는 말이 익숙해진 개인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.
3. 전략 제안: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
- 단기 or 고빈도 매매: SPY (높은 유동성 활용)
- 장기 누적 투자 (달러코스트 등): VOO or IVV (낮은 보수 + 절세 효과)
- 퇴직연금 등 장기계좌: VOO 또는 IVV 우선 추천
TIP: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를 고려할 경우, VOO는 직접투자보다 연금저축계좌 내 편입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.
4. 결론 요약: 당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라
VOO와 SPY는 단순히 수수료만 보고 판단하기엔 부족합니다. 거래빈도, 투자 기간, 세금계획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, VOO는 장기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ETF로 평가됩니다. 하지만 단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면 SPY도 여전히 훌륭한 선택입니다. 중요한 건 ‘나의 투자 성향’을 정확히 아는 것이며, ETF 선택은 그 성향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